정현복 광양시장 재산증식 의혹 조사해 달라...주민들 국민청원 올려

이인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3/14 [10:18]

정현복 광양시장 재산증식 의혹 조사해 달라...주민들 국민청원 올려

이인호 기자 | 입력 : 2021/03/14 [10:18]

▲ 청와대 국민청원 화면 캡쳐  © 이동구 선임기자


[국민톡톡TV,전남= 이인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땅투기와 공직자 재산증식이 전국민의 관심사와 정치권에서도 쟁점화 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 정현복 시장소유 땅을 통과하는 도시계획도로를 내고 있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광양시는 23억원의 예산을 들여 작년 10월부터 정현복 시장과 아들 소유의 광양읍 칠성리 177번지 일원을 통과하는 길이 178m, 너비 8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이러한 내용이 지역 인터넷 방송사가 기사화 하면서 일파만파 알려지면서 지난 11일 주민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현복 광양시장 재산증식 의혹, 전수조사가 시급합니다'라는 국민청원을 올렸다.

 

청원 내용은  "광양시민들은 광양시장이 오랜 세월 동안 공직의 자리에 있으면서 알고 있는 정보를 이용해 재산증식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LH 임직원주택사건과 하등 다를 것이 없다"는 주장이다. 

 

호북도시계획도로 개설구간의 정현복 시장과 시장 가족(자제) 소유 땅 위로 도로가 개설되면서 남은 시장소유의 잔여부지는 일반상업 지역으로 중심 대도로와 사방팔방이 도로와 맞물리면서 땅값은 지역 최고가를 상회할 것이라는 인근 부동산업을 하는 주민의 귀뜸이 있었다. 

 

또한 이 도로개설 구간 중간에 대구소재 모 법인이 600여평의 토지를 맹지인 상태에서 구입하는데 그 구입배경이 석연치 않다. 257평은 지난 2014년 6월 이 도로개설 계획 입안 1개월 후인 2014년 7월에 1차로 구입하고 600여평 중 잔여부지는 2018년에 구입을 하면서 이 토지 중앙으로 2차선 도로가 뚫리면서 맹지에 2차선 도로가 관통하게 돼 금싸라기 땅으로 변하게 된다.

 

이에 대해 “사전에 개발계획이 새 나간게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부동산을 매입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해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현복 시장의 2020년 3월 당시 공직자재산등록 현황을 보면 서울에 정시장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가 각각 1채씩 소유 중이며,성황동 아파트 건설구간의 요지에도 본인 신고가 5억여 원의 토지를 소유하는 등 요지에 부동산 등을 소유하고 있으며 광양에는 실제 소유주택이 없이 시장관사를 사용하고 있다.

 

도로공사 구간 주민들이 국민청원에서 요구한대로 광양시 관내 주요 주택단지 등에 땅을 소유하게 된 배경과 재산증식 과정을 시민들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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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간도 2021/04/02 [07:47] 수정 | 삭제
  • 자치단체장들의 탈선과 비리에 대한 소회.. 프로파일 북간도의 겨울밤 ・ 14시간 전 URL 복사  통계 본문 기타 기능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다. 공무원은 국민이 낸 세금에서 일정액의 보수를 받아 생계를 유지하는 국민의 심부름꾼이다. 이를 좀 더 알기쉽고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 공무원은 국민전체의 머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적반하장이다. ​ 머슴놈이 주인을 자기의 먹잇감 정도로 여기면서 무시하기 일수이고, 더 나아가 주인의 곳간을 제 마음대로 주무르면서 호시탐탐 도둑질할 틈을 노리다가 기상천외하고 비열한 기법으로 도둑질을 감행한다. 이런 못된 자치단체장들과 그 휘하에 있는 부정한 공직자들을 집중적이고 전문적으로 감시하라고 뽑아놓은 시.도의회 의원들은 오히려 그들과 한 통속, 즉 공모공동정범이 되어 훔친 돈을 나눠갖기도 하고, 도둑놈의 비리를 눈감이주는 조건과 불법청탁을 거래, 상계하면서 공존공생하는 진풍경이 지금 이시간 전국 도처에서 자행되고 있다. ​ 최근 선출직 공무원들, 특히 시장, 군수, 시.도지사들의 행동거지를 보면, 참으로 기가 막힌다. 인격이나, 실력, 그리고 철학과 사상적 바탕이 전무한 빈깡통의 단세포들이, 오로지 당선을 위한 온갖 못된짓을 서슴치 않고 논두렁 밭두렁을 쏘다니면서 무지몽매한 촌로들과 심성나쁜 외톨박이들에게 까지 너스레를 떨면서 한표 한표를 구걸하고, 호락호락 말잘듣는 함량미달의 공무원을 휘하 국.실,과장과 읍,면,동장으로 승진시켜 보은심리를 자극하므로서 자신의 열성 선거운동원 또는 선거정보원으로 치밀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 소속 공무원에 대한 인사전횡은 물론이고, 사회 구석구석의 모든 공사단체에까지 단체장의 권한을 은근히 압박하여 온갖 인사청탁을 자행하고 그 수혜를 입은 자들로 선거조직을 결성하여 전방위적인 선거운동을 펼치므로서 그 정을 모르는 무지몽매한 촌로들과 이권을 얻어 부자가 된 사회 기생충들의 열화같은 지지를 받아 정작 국민의 여망과는 전혀 다른 결과로 나타나서 이런 엉터리같은 놈이 시장에 당선되는 기막힌 현실이 펼처지고 있다. ​ 자연부락단위의 이장들에게 선물이나 개발정보를 제공하거나, 은밀히 선거비선조직을 결성하여 이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각종 개발정보를 알려서 그들에게 부동산투자로 큰 돈을 벌게하고, 이따금 자신도 투자에 직접 가담하기도 한다. ​ 이런놈들은 연속 3번까지 출마가능한 현행 선거법을 최대한 활용하여 내리3선을 계속하려고 온갖 술수를 동원하여 세번째 선거에 도전한다. 그들이 집중적으로 3선을 노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초선때는 업무파악이 안되어 도둑질을 하기 어렵고 2선째는 업무에 능통하여 도둑기술자가 된다. 도둑질을 반복하다보면 점점 욕심이 더 커지게 된다. 그리고 초선 재선때 세워놓은 도둑질계획을 3선째 집행하기 위해 더욱 더 3선을 갈구한다. ​ 다시말하면, 바늘도둑이 소도둑으로 변하는 것이다. 일억만 받아 처먹던 습관이 대범해저서 단위가 두배,세배, 다섯배, 열배로 점점 더 높아지고,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기때문에 돈이란, 이상하게도 더 모아놓고 싶은 욕심이 커진다. 그런 연유로 3선에 당선된 놈들은 거의 대부분 마지막에 가서 쇠고랑을 차게 된다. 그 다음부터는 서서히 여론의 뒤편으로 사라지고 징역살고 나온 그들에게는 세간의 차가운 눈총과 반감으로 갈곳을 잃어버리게 된다. ​ 내가 보기에 요즘 자연인 프로가 항창 인기인데, 그들이 갈곳은 자연인이 되어 죽을때까지 반성하고 사는길이 딱 제격이다. ​ 요즘 태동한 국가수사부가 제 역할을 할지는 아직은 두고봐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저들 비리가 몸에 배어있는 시장,군수놈들은 수사라인에 줄을대려고 온갖 발버둥을 치고 있을것이다. "검찰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라고 외치던 검사들의 그 기개도 지금은 온전치 못하고, 그렇다고 경찰에도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 참여연대, 시민단체들도 이제는 병들고 오염되어 정의를 외치던 예전의 모습이 아니다. 오직, 국민들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감시하면서 시시각각으로 정론지와 수사라인에 제보를 계속해야 한다. 우리사회가 제대로 되는길은 철학과 지성과 양심과 품격을 갖춘 그런 훌륭한 인물들이 현실정치를 외면하지 말고 사회지도층이 되어 정치일선으로 나서야 한다. ​ 이번 광양사태를 지켜보면서 느끼는것은 박범 김 구선생과 도산 안창호, 다산 정약용 같은 역사의 위인들을 지향하는 좋은 품성의 인물이 우리 지역에서 탄생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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