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에 본사를 둔 홍삼 수출업체 파마코푸드(주)가 인도의 대표적인 홍차 생산지인 아삼주에서 디브루가주립대학교와 지난 1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홍삼과 인도 홍차를 결합한 연구 및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파마코푸드와 디브루가대는 홍삼과 홍차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건강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MOU 체결식 이후, 파마코푸드의 최학주 대표(약학박사)는 디브루가대 교수 및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어 한국 인삼과 홍삼의 효능 및 우수성을 소개했다. 최 대표는 강연에서 "홍삼은 면역력 증진,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제공하는 만큼 인도 시장에서 크게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의 아삼주는 세계 홍차 생산의 45%를 차지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특히 이곳의 디브루가주립대는 홍차 관련 연구와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인도는 최근 건강식품 시장이 급속히 성장 중이며, 이에 따라 홍삼 제품의 인도 시장 진출 가능성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홍삼의 항산화 및 면역력 강화 기능이 인도 소비자들에게 건강보조식품으로서 큰 매력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파마코푸드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원료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최학주 대표는 약학박사 출신으로, 창약과학 분야의 전문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마코푸드는 홍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며, 건강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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