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 및 지원 조례안’ 최종 의결

서선란 의원, “정신건강 위기 대응 역량 강화 필요”...시민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 응급상황 신속 대응 기반 마련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10/29 [11:18]

순천시의회,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 및 지원 조례안’ 최종 의결

서선란 의원, “정신건강 위기 대응 역량 강화 필요”...시민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 응급상황 신속 대응 기반 마련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4/10/29 [11:18]

 

▲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  ©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순천시의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정신건강 위기 대응을 위한 주요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기대응 협의체 설치 및 기능 ▲협의체 구성과 운영 ▲지원·협력체계 구축 ▲비용 지원 등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건강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응급정신질환자에게 필요한 ▲응급입원 및 후송 비용 ▲정신건강복지법 제64조에 따른 외래치료 지원 등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러한 조치는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재정적 뒷받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선란 의원은 “시민의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조례안이 정신건강 응급환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와 함께 시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을 마련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의 의결로 순천시는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를 보다 강화하여 시민들의 정신적 안전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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