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에서 윤태호·에릭오와 만난다… 토크콘서트 개최

웹툰과 애니메이션의 거장들이 전하는 창작의 세계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10/29 [11:45]

순천시,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에서 윤태호·에릭오와 만난다… 토크콘서트 개최

웹툰과 애니메이션의 거장들이 전하는 창작의 세계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4/10/29 [11:45]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1월 2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의 대표 작가 윤태호와 에릭오 감독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이하 ‘올텐가’)의 ‘연사 초청 특강 DAY’의 일환으로, 예비 작가 및 애니메이터들에게 생생한 창작 경험과 비전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후 2시에는 윤태호 작가가 무대에 올라 웹툰 제작 과정과 자신의 창작 노하우를 전수한다. ▲미생 ▲이끼 ▲내부자들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윤 작가는 올해 완결된 ‘미생’의 제작기를 비롯해, 그동안의 창작 과정에서 느낀 고민과 성찰을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윤 작가의 특강은 예비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제작 조언을 제공하고, 웹툰 산업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오페라>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오스카 후보에 오른 에릭 오 감독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에릭오 감독은 픽사 스튜디오에서 근무한 경험을 비롯해, 독립 감독으로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여는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픽사에서의 근무 경험, 독립 활동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애니메이션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참석자들과 창작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도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예비 작가와 애니메이터들이 순천에서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문화산업의 기반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텐가 토크콘서트는 당일 날씨에 따라 우천 시 실내에서 진행되며, 장소 변경 시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 순천시,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에서 윤태호·에릭오와 만난다… 토크콘서트 개최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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