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전남 구례군은 10월 31일 전라남도 지방정원 제3호로 지정된 지리산정원을 개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장식에는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전남도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리산정원의 공식 개장을 축하했습니다.

지리산정원은 구례군 광의면 일대 193헥타르 규모로 조성됐으며, 야생화테마랜드와 지리산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숲속수목가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10.89헥타르 규모의 숲 정원에는 하늘정원, 별빛숲정원 등 총 5개의 주제 정원이 조성되어, 전남 유일의 숲 정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원 내부에는 탐방안내소와 유리온실, 음수대, 야외카페, 숲속 쉼터 등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리산정원을 구례의 대표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며 “자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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