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24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 성료

학생 주도성 중심 수업 사례와 비전 공유...교사 간 아이디어 교류 및 에듀테크 체험으로 현장 적용 방안 모색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11/25 [09:18]

전남교육청, ‘2024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 성료

학생 주도성 중심 수업 사례와 비전 공유...교사 간 아이디어 교류 및 에듀테크 체험으로 현장 적용 방안 모색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4/11/25 [09:18]

▲ ‘2024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에서 주제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 전남교육청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유·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성, 수업으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학생 주도성 중심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 간 수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박태호 공주교육대학교 교수의 주제 강연 △수업나눔 연구회 및 연구학교 사례 발표 △학생 주도 체험형 수업 톺아보기 △에듀테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태호 교수는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며, 학생 중심 수업을 실현하기 위한 교사의 역량과 실행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수업나눔교사와 연구회의 실천 사례는 18개 부스와 55종의 사례로 소개돼 교사 간의 실질적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장이 됐다.

 

특히, 에듀테크 체험마당에서는 디지털 교육 기술의 활용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교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학생 주도 체험형 수업 부스에서는 과학, 수학, 실과 등 다양한 교과를 대상으로 16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 교사는 “수업나눔 연구회와 에듀테크 체험을 통해 고민했던 부분에 대한 해결책과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며, “현장에 돌아가 배운 점을 적용해 학생들과의 수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주도성 중심 수업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수업나눔 한마당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성장하는 전남교육의 비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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