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대마도 국제크루즈 2월 첫 출항…이스턴비너스호 왕복 본격 운항

2월 8일 여수-대마도 크루즈 첫 항해…702명 승선 가능, 객실·공연·면세점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5/01/31 [11:18]

여수-대마도 국제크루즈 2월 첫 출항…이스턴비너스호 왕복 본격 운항

2월 8일 여수-대마도 크루즈 첫 항해…702명 승선 가능, 객실·공연·면세점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5/01/31 [11:18]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여수를 출항해 일본 대마도를 왕복하는 국제크루즈가 2월 첫 항해에 나선다. 크루즈 운항사 두원크루즈페리㈜는 오는 8일, ‘이스턴비너스호(Eastern Venus)’를 통해 1박 2일 일정의 ‘여수-한려수도 주말 원데이 크루즈’ 상품을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여수를 모항으로 하는 국제크루즈 운항이 본격화된다. 두원크루즈페리㈜는 오는 2월 8일 여수엑스포크루즈부두에서 출항해 일본 대마도 히다카즈항 해상을 경유하는 1박 2일 일정의 국제크루즈 여행상품을 첫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크루즈 운항은 여수에서 출발해 대마도 해상을 돌아오는 코스로, 여수의 해상 관광과 국제 여객 항로 활성화를 위한 시범 사업으로 추진됐다.

▲ 여수를 출항해 일본 대마도를 왕복하는 국제크루즈가 2월 첫 항해에 나선다.  ©

이스턴비너스호는 2만6,594톤급 대형 크루즈로, 길이 183m, 너비 25m, 높이 12층 규모에 최대 702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선내에는 로얄스위트, 스위트, 디럭스, 스테이트, 스탠다드 등 5가지 타입의 객실이 마련됐으며, 레스토랑, 그릴드하우스, 라운지, 대강당, 캬바레, 웨스트 할리우드 영화관, 야외 풀장, 헬스장,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크루즈는 8일 정오 여수엑스포크루즈부두에서 출발해 저녁 대마도 해상을 경유한 뒤, 9일 여수로 귀항하는 일정이다. 스탠다드 객실 기준 1인 최소 20만 원부터 로얄스위트 객실 50만 원까지 요금이 책정됐으며, 승객들에게는 3식의 식사와 함께 라틴댄스 공연 ‘Salsa Viva: Una Fiesta Latina’ 관람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국제크루즈 운항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추진됐다. 두원크루즈페리㈜ 관계자는 “여수를 모항으로 하는 국제크루즈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항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수차례 운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크루즈 운항은 전라남도관광협회, 여수시관광협의회, 여수관광마이스협회, 순천시관광협의회, 광양시관광협의회 등이 모객과 홍보를 지원하며 국제 크루즈 여행 수요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크루즈 #이스턴비너스호 #대마도크루즈 #국제크루즈 #여수엑스포부두 #한려수도크루즈 #크루즈여행 #여수관광 #전남해양관광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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