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소년,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 ‘제1회 인문토론 한마당’ 성황

전남교육청 주최 첫 인문토론 축제, 75명 청소년이 책으로 세상을 성찰
AI 기반 인문토론으로 발전 예고, “읽고 토론하는 전남형 인문교육 모델 완성”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5/10/20 [11:34]

전남 청소년,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 ‘제1회 인문토론 한마당’ 성황

전남교육청 주최 첫 인문토론 축제, 75명 청소년이 책으로 세상을 성찰
AI 기반 인문토론으로 발전 예고, “읽고 토론하는 전남형 인문교육 모델 완성”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5/10/20 [11:34]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8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 한마당은 ‘책으로 꿈꾸는 정의로운 세상, 청춘의 외침’을 주제로 도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 75명이 참여해, 책을 매개로 사회와 삶을 성찰하는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독서인문교육의 결실로 평가된다. 학생들은 단순한 토론 대회를 넘어, 독서를 통해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인문학적 광장토론을 진행했다.

 

전남 교사들로 구성된 5개 연구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추진위원단 24명이 주관했으며, 부산 인디고서원의 청소년 인문교양 프로그램 ‘정세청세–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상과 소통하다’ 팀과 협업해 전남형 독서 인문토론 모델을 새롭게 개발했다.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8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

이번 토론은 경쟁이 아닌 공감과 성찰 중심의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의미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한 참가 학생은 “책으로 시작된 토론이지만 결국 나와 세상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생각을 말로 표현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제1회 인문토론 한마당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전남형 독서인문교육을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한 인문학적 토론교육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AI 기반의 인문토론 플랫폼을 도입해 학생들이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며 배우는 창의적 학습 구조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영길 전남교육청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이번 한마당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생각을 나누며 성장하는 전남형 인문교육의 방향을 보여준 자리”라며 “앞으로도 독서와 토론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성찰하는 학생 중심의 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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