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구의 시선] 공영민 군수가 그리는 '행복한 고흥', 다문화가족 실질적 지원에서 답을 찾다

'어울림'으로 하나 된 고흥... 지자체장의 '의지'가 다문화 정책의 핵심이다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5/10/28 [11:20]

[이동구의 시선] 공영민 군수가 그리는 '행복한 고흥', 다문화가족 실질적 지원에서 답을 찾다

'어울림'으로 하나 된 고흥... 지자체장의 '의지'가 다문화 정책의 핵심이다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5/10/28 [11:20]

 

'다문화'라는 말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 지는 꽤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곳에서 '다름'은 '차별'의 동의어로 쓰이기도 하고, 관련 정책 역시 시혜적이거나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을 남기곤 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소식은 꽤나 반갑게 들립니다.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350여 명이 한데 모여 말 그대로 '어울림'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 면면을 들여다보면 그 의미가 더 깊어진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별하드림밴드' 연주, 베트남 전통춤, 국적별 전통의상 퍼레이드, 그리고 이주여성들이 직접 준비한 모듬북과 라인댄스까지. 이는 단순히 구경거리를 제공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당당히 무대에 올리고 함께 박수치며 공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물론 이런 축제 한 번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진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지속성, 그리고 '진심'이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질적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한 대목에 주목하는 이유이다.

▲ 공영민 군수가 그리는 '행복한 고흥', 다문화가족 실질적 지원에서 답을 찾다  © 고흥군

실제로 고흥군은 이미 고향방문 지원, 엄마나라말 교육, 정보화 교육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말뿐이 아닌 '실질적인 효과'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제 우리 사회의 다문화가족 구성은 '특별함'이 아닌 '일상' 속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관심과 더불어, 우리 아이들, 즉 다문화 2세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교육당국의 현실적인 시스템 마련도 시급한 과제이다.

 

결국 이 모든 일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정책을 추진하는 리더의 '의지'가 필수적이다.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의 여건을 조성하는 데 지자체장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다문화가족과의 상생을 군정의 중요 과제로 삼고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는 공영민 고흥군수의 정책 방향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이 단순한 축제를 넘어, 모두가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 실질적인 변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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