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범죄 단지서 집단 고문 영상 공개…국제사회 ‘충격’익명 제보 영상으로 드러난 감금·폭행 실태…외교부 “한국인 피해 여부 확인 중”영상출처: 제보팀장 유튜브. 캄보디아 감금 납치 고문 영상 바로보기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캄보디아 현지에서 납치된 이들이 집단으로 감금돼 고문당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국제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제보 전문 플랫폼 ‘제보팀장’을 통해 지난 10월 31일 익명의 제보자가 제출한 이 영상에는 20~30대로 보이는 남성 피해자들이 손발이 묶인 채 전기충격기와 물고문 등 잔혹한 방식으로 학대당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영상 속 가해자들은 폭행을 가하며 조롱하거나 고문을 즐기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피해자들은 극도의 공포 속에서 신음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피해자들의 정확한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영상 내에서 중국어로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포착돼 일부는 중국 국적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 외교부는 해당 영상의 진위와 피해자 국적을 긴급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포함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즉각 영사 조력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캄보디아 현지 당국과 협력해 신속히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는 취업을 미끼로 한 인신매매와 감금·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피해 사례가 늘면서 국내외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권단체들은 “이번 영상은 범죄 단지 내 인신매매 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례”라며 “국제사회의 긴급 개입과 피해자 보호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제보팀장’은 “이번 제보는 실제 피해 현장의 참상을 알리기 위한 시민의 용기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추가 제보 접수를 통해 캄보디아 내 인신매매 실태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 영상출처: 제보팀장 유튜브. 캄보디아 감금 납치 고문 영상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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