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씨무늬병 피해 벼' 전량 매입...공영민 고흥군수,'농민 위주 농정' 승부수

6일 첫 수매 현장서 '쌀 수급 안정화' 정책 의지 피력...벼 재배면적 감축 인센티브·피해 벼 전량 수매 '투 트랙'으로 농심(農心) 다독이기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5/11/06 [12:35]

깨씨무늬병 피해 벼' 전량 매입...공영민 고흥군수,'농민 위주 농정' 승부수

6일 첫 수매 현장서 '쌀 수급 안정화' 정책 의지 피력...벼 재배면적 감축 인센티브·피해 벼 전량 수매 '투 트랙'으로 농심(農心) 다독이기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5/11/06 [12:35]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공영민 고흥군수의 농정(農政)이 '농민 보호'와 '수급 안정'이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 6일 포두면 공공비축미 첫 수매 현장을 찾은 공 군수는 쌀값 불안과 병충해 '이중고'를 겪는 농심(農心)을 다독이는 한편, '깨씨무늬병 피해 벼 전량 매입'이라는 카드를 공식화했다. 

 

이는 작년 대비 6% 늘린 매입 물량 확보와 더불어, 시장 리스크를 행정이 직접 떠안아 농가를 보호하고 쌀 수급을 안정시키겠다는 공 군수의 정책적 의지가 강력하게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6일, 공영민 고흥군수가 포두면 길두창고를 찾았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 첫 수매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올해 고흥 농가는 쌀값 불안과 더불어 '깨씨무늬병'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며 시름이 깊은 상태였다.

 

이날 공 군수의 현장 방문은 단순한 격려 행보를 넘어섰다. 벼 작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를 청취한 공 군수는 '농민 위주 농정'에 기반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핵심은 '피해 벼 전량 매입'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깨씨무늬병 피해 벼를 전량 매입하고, 벼 재배면적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 물량도 추가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병충해라는 불가항력적 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쌀 재배 감축 정책에 동참한 농가에 확실한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고흥군의 올해 공공비축 매입 물량은 지난해보다 6% 증가한 19,237톤(친환경 벼, 가루 쌀 포함)이다. 공공 매입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피해 벼까지 끌어안음으로써, 시장에 풀리는 물량을 조절해 '쌀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 공영민 고흥군수의 농정(農政)이 '농민 보호'와 '수급 안정'이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  © 고흥군

공영민 군수는 현장에서 "어려운 기상 여건에도 양질의 쌀을 생산한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심을 다독였다. 또한 "원활한 수매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며, 재해와 시장 변동성이라는 이중 리스크에 직면한 농민들에게 '행정'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농민들은 우선 포대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받고, 수확기 산지 쌀값에 따라 연말 최종 정산을 받게 된다. 공 군수의 이번 결정이 쌀값 불안으로 위축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고흥군 쌀 수급 안정화의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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