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광양시가족센터가 창단한 다문화합창단 ‘씽2게더’가 지난 12월 5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9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하모니상을 수상하며, 창단 1년이 채 안 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 7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25명으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한국에 온 지 3개월 된 새내기부터 23년 차 정착 선배까지, 다양한 배경을 지닌 단원들이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함께 성장하는 연대'를 실천하며 일궈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씽2게더’ 단원들은 국적과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광양시가족센터를 '두 번째 친정집'처럼 여기며 합창을 통해 하나의 공동체로 융화되었다.
특히, 한국어 발음 연습부터 기본 스텝 훈련, 곡 이해를 위한 통역 과정까지 경험 많은 선배 단원들이 한국어가 서툰 단원들을 세심하게 돕고 이끌면서 다문화 사회가 지향해야 할 진정한 상생의 모델을 제시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과 서로에 대한 존중은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구현되었고, 이번 수상으로 이어지며 대내외적으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광양시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지닌 단원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조화를 이루는 과정 자체가 큰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단원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지구촌 가족'으로 거듭났기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광양시 관계자 역시 이번 수상이 결혼이민자들의 센터 이용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국민톡톡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문화/연예/스포츠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