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코스트코부터 순천SAT까지,순천시 ‘2025년 10대 정책’이 남긴 변화

남해안남중권 경제중심도시 도약부터 세계 유일 생태치유도시까지…시민이 체감한 정책 성과 총정리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5/12/16 [14:25]

[기획]코스트코부터 순천SAT까지,순천시 ‘2025년 10대 정책’이 남긴 변화

남해안남중권 경제중심도시 도약부터 세계 유일 생태치유도시까지…시민이 체감한 정책 성과 총정리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5/12/16 [14:25]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순천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도시의 산업 구조와 시민의 일상을 동시에 바꾼 ‘10대 정책 하이라이트’를 발표하며 남해안남중권을 이끄는 핵심 도시로의 위상을 분명히 했다.

 

순천시가 2025년을 관통한 핵심 성과를 집약한 ‘10대 정책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정책 하이라이트는 시민 체감도, 지역 파급력, 정책 혁신성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단순한 연말 결산을 넘어 순천이 어떤 전략으로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종합 보고서라는 평가다. 특히 코스트코 입점과 여수MBC 이전, 순천 첫 인공위성 순천SAT 추진,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등은 순천을 남해안남중권 경제·소비 중심도시이자 세계적 생태치유도시로 부상시키는 결정적 전환점으로 꼽힌다.

 

먼저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와 한화오션에코텍, 여수MBC 등 산업별 대표 기업들이 순천을 선택하며 도시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됐다. 광주·전남 최초로 들어서는 코스트코는 연간 1천300만 명에 달하는 생활인구 유입과 25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여수MBC는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와 연계해 남해안권 콘텐츠 제작·유통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 순천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도시의 산업 구조와 시민의 일상을 동시에 바꾼 ‘10대 정책 하이라이트’를 발표하며 남해안남중권을 이끄는 핵심 도시로의 위상을 분명히 했다.  ©

여기에 문화콘텐츠 기업 37개가 원도심에 둥지를 틀며 침체됐던 도심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순천시는 905억 원 규모의 전략펀드 조성과 300억 원 규모의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을 병행하며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도시 브랜드와 미래 산업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순천 고유 캐릭터 ‘루미뚱이’를 활용한 IP 고도화와 대형 콘텐츠 협업 행사는 외부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했고, 차량 중심이던 도심을 보행·문화 공간으로 전환한 ‘잔디로드’ 주말 광장은 약 15만 명이 찾으며 원도심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2027년 누리호 6호기 탑재를 목표로 한 순천 첫 인공위성 ‘순천SAT’ 개발 계획은 호남권 최초 위성개발도시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으며, 2026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선정으로 국비 80억 원을 확보해 교통·안전·환경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할 기반도 마련했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역시 기획부터 연구·실증·사업화·인력양성까지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농업 혁신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생태·환경 분야에서는 순천의 정체성이 더욱 뚜렷해졌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가입하고 세계자연보전총회에 참여하면서 순천은 자연기반해법(NbS)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글로벌 생태도시로 인정받았다. 이는 한국 건강지수 호남권 1위, 지속가능발전 ESG 평가 기초지자체 1위라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은 순천을 내륙 국가정원과 해양정원을 모두 품은 세계 유일의 생태치유도시로 도약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여기에 동천 그린웨이 조성, 신대천 정비, 체류형 여행 브랜드 ‘쉴랑게’ 론칭, 치유의 숲과 유소년 승마대회 개최 등은 치유가 일상 속에 스며드는 도시 모델을 완성해 가고 있다.

 

민생과 정주환경 분야에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뚜렷했다. 국가정원이 3년 연속 400만 명 이상 방문객을 기록하며 2025년 기준 110억 원의 수익을 달성한 ‘가든노믹스’ 성과는 전 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0만 원 지급으로 이어졌다. 순천사랑상품권 역시 최대 15% 할인 판매를 통해 연간 2천70억 원이 유통되며 지역 소비 회복을 견인했고, 가맹점 수는 1만4천981곳으로 전년 대비 1천200여 곳 늘었다. 노후 체육시설을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종합스포츠파크 사업은 국비 40억 원 확보로 추진 동력을 얻었으며, 공공자원화시설 조성과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명품 정주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AI 안부살핌을 통한 고독사 예방,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으로 24시간 응급의료 체계 구축, 폭염 대응 예비비 선제 투입 등 의료·복지·안전 분야 정책도 시민 일상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산업 다각화와 생태 보전을 동시에 추진하며 남해안남중권을 이끄는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경제·문화·생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계적 치유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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