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청년·약자 포용' 상반기 일자리 확대…전년비 75%↑

30일까지 읍면 센터 접수…청년층 소득 기준 철폐·관광 도슨트 등 직무 다변화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1/20 [17:19]

보성군, '청년·약자 포용' 상반기 일자리 확대…전년비 75%↑

30일까지 읍면 센터 접수…청년층 소득 기준 철폐·관광 도슨트 등 직무 다변화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1/20 [17:19]

▲ 30년 만에 인구 순유입을 기록한 보성군이 2026년을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의 분수령으로 삼고, 총 294억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일자리와 청년, 교육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보성군이 민생 경제 회복과 취약계층의 두터운 보호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대적으로 모집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소득원을 보장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징검다리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청년 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75% 늘리는 등 사회적 약자와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적 고용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번 모집은 공공 일자리 사업 30개 분야 36명,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5개 분야 12명 등 총 48명 규모로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이다.

 

주요 사업 대상지는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중수문 생태공원 등 주요 관광지이며, 보성향교와 벌교생태공원 등 군민들의 생활 밀착형 공간 정비 사업도 병행한다. 이는 지역 환경 개선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린 포석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의 직무 다변화가 눈에 띈다. 보성군은 단순 환경 정비를 넘어 △방진관 청년 코디네이터 △벌교버스터미널 청년도우미 △보건소 청년 동행 매니저 △한국차박물관 도슨트(안내인) 등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일자리를 대거 신설했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보성군민으로, 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취약계층이 우선 대상이다. 다만, 18세에서 49세 사이의 청년 사업은 군수의 청년 지원 특화 방침에 따라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보성군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다.

▲ 보성군이 민생 경제 회복과 취약계층의 두터운 보호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대적으로 모집한다.  © 보성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1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성군은 소득과 재산, 기타 자격 요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월 20일 전후로 선발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군청 인구정책과(061-850-59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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