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해설]광양시장 여론조사, 박성현-정인화 격차 축소…추격 흐름 나타나여론조사 3회 비교 결과 격차 14.5%p → 9.9%p로 축소…지지율 변화 수치로 확인[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전남 광양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에서 박성현 전 사장과 정인화 현 시장간 격차가 줄어들며 추격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기별 조사 결과를 보면, 2025년 9월 실시된 조사에서 정인화 23.8%, 박성현 19.1%를 기록해 두 사람 간 격차는 4.7%포인트였다. 당시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이후 2025년 12월 실시된 조사에서는 정인화 38.1%, 박성현 23.6%로 집계되면서 격차가 14.5%포인트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2026년 1월 실시된 최근 조사에서는 정인화 36.7%, 박성현 26.8%를 기록해 두 사람 간 격차가 9.9%포인트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박성현 3.2% 포인트 상승, 정인화는 1.4%포인트 하락했다.
이처럼 세 차례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정인화 선두 유지 속에 두 사람 간 격차는 지난해 말 확대됐다가 최근 다시 축소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조사 시점과 출마예상자 군 구성, 조사 방식이 서로 달라 단순 비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본 기자는 제보를 바탕으로 일부 여론조사 설계 과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인물이 조사 대상에 포함되고, 실제 공천 신청을 한 사람이 제외된 사례가 있다면 조사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조사대상자 설정 방식 자체가 유권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조사 대상과 문항 구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특정 시점의 결과만을 강조해 개인별 흐름을 단정적으로 해석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며 “여론조사 결과는 수치 변화뿐 아니라 조사 설계 전반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해석할 때는 단순 지지율 수치 외에도 후보군 구성, 질문 문항, 조사 시점 등 기본 조건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양시장 선거는 아직 공식 선거운동 이전 단계로, 향후 후보 확정과 선거 구도 변화에 따라 여론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최근 조사에서는 박성현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정인화 와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추격 국면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이번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서로 다른 시점과 기관에서 실시된 조사로, 조사 개요는 다음과 같다.
2025년 9월 조사: 광양시민신문 의뢰, 데일리리서치 조사, 표본수 513명, 무선 ARS 방식,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
2025년 12월 조사: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의뢰, 모노리서치 조사, 표본수 503명, 무선 ARS 방식,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2026년 1월 조사: 스트레이트뉴스 의뢰, 조원씨앤아이 조사, 표본수 506명, ARS 방식,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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