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한궁 진흥법’ 대표발의…K-생활체육 제도화 첫걸음전통·IT 결합 스포츠 ‘한궁’ 국가 지원 추진…기본계획·전문인력 양성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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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 © |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우리나라에서 창시된 생활체육 종목 ‘한궁’의 체계적 육성과 국가 지원을 위한 「한궁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며 K-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1일 생활체육 종목 한궁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한 「한궁 진흥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한궁은 전통놀이 투호와 국궁의 요소에 서양의 다트와 양궁, IT 기술을 접목해 탄생한 생활체육으로 남녀노소와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로 평가받는다.
최근 전국적으로 보급이 확대되며 2010년부터 대한노인회장기 전국 한궁대회가 열리고 있고, 2021년 대한체육회 인정단체로 승인되는 등 제도권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전국 심판과 지도자 수만 1만3천여 명에 달해 생활체육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도 한궁은 2015년 세계생활체육연맹으로부터 한국 대표 스포츠 종목(TSG)으로 인증받았으며, 2022년 전미주장애인체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국제적 가능성도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한궁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제도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한궁 진흥법 제정안에는 △한궁 진흥 기본계획 수립 △전문 인력 양성 △국제대회 지원 △한궁협회 법적 근거 마련 등이 담겼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창시된 한궁에 대한 지원은 곧 K-생활체육 저변을 넓히는 길”이라며 “체계적인 육성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국민 누구나 쉽게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체육계에서는 이번 법안이 통과될 경우 고령화 사회 속에서 건강 증진형 스포츠 모델로 한궁이 새로운 정책적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