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 교체론 51.3%... '경제 심판론'에 박성현 대안 부상

과반 넘긴 변화 열망, '안정' 흔들고 '혁신'으로 선거 구도 급재편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3/03 [16:44]

광양시장 교체론 51.3%... '경제 심판론'에 박성현 대안 부상

과반 넘긴 변화 열망, '안정' 흔들고 '혁신'으로 선거 구도 급재편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3/03 [16:44]

 [국민톡톡TV=이동구 선임기자] 광양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51.3%로 나타났다. 현 시정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는 응답(41.3%)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광양 지역 선거 구도가 ‘안정’이 아닌 ‘변화’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는 양상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를 단순한 후보 선호도를 넘어 도시 방향성에 대한 집단적 문제 제기로 해석하고 있다. 과반이 넘는 시민이 교체 필요성에 공감했다는 점은 현 체제에 대한 민심의 평가가 이미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경제 침체 체감… “관리 중심 행정은 한계”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의 후보 선택 기준 1순위는 ‘경제·일자리’(34.6%)였다. 광양이 국가 산업단지와 항만을 보유한 산업도시임에도, 도심 상가 공실 증가와 인구 정체 등 체감 경기가 악화되면서 “현상 유지 식의 행정으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이 수치로 드러난 셈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교체 응답이 50%를 상회하는 것은 정책 성과 전반에 대한 재평가 요구”라며 “성장 정체 국면을 돌파할 새로운 리더십을 갈구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박성현, 실무형 ‘경제 시장’ 이미지로 대안 부상

이러한 변화 요구 속에 박성현 예비후보가 ‘준비된 대안’으로 체급을 키우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출신으로서 스마트 항만 구축을 이끌었던 전문성이 산업·물류 도시인 광양의 미래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가상이미지 챗봇 생성  ©


박 예비후보는 “광양은 AI 기반 산업 전환과 예산 2조 원 시대 준비 등 도시 체질을 완전히 바꿔야 할 시점”이라며 ‘경제 구조 전환형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선거 본질은 ‘도시의 생존 방향’

결국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교체를 넘어 광양의 성장 전략을 전면 재설계할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누가 더 구체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며, 이번 선거가 산업도시 광양의 재도약을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 의뢰: 광양시민신문

조사 기관: (주)데일리리서치

조사 일시: 2026년 2월 24일 ~ 25일 (2일간)

조사 대상: 전라남도 광양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

조사 방법: 무선 가상번호(100%) 이용 ARS 조사

응답률: 7.6%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

가중치 부여: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26년 1월 행안부 인구 기준)

비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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