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광양읍 문화예술·의료힐링 특구 조성”…광양읍권 대개조 공약 발표

광양읍 문화예술 특구·남중권 의료 힐링 특구 추진
골목길 정비·생활체육 메카 조성 등 삶의 질 향상 공약
광양읍–중마권 연결 도시 전략 제시…반도체 산업 동부권 공동 대응 강조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3/07 [12:49]

박성현 “광양읍 문화예술·의료힐링 특구 조성”…광양읍권 대개조 공약 발표

광양읍 문화예술 특구·남중권 의료 힐링 특구 추진
골목길 정비·생활체육 메카 조성 등 삶의 질 향상 공약
광양읍–중마권 연결 도시 전략 제시…반도체 산업 동부권 공동 대응 강조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3/07 [12:49]

 

▲ 박성현 “광양읍 문화예술·의료힐링 특구 조성”…광양읍권 대개조 공약 발표  © 이동구 선임기자


광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성현 예비후보가 광양읍권을 중심으로 한 도시 재생 전략을 담은 제2차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광양읍을 문화예술 특구와 의료 힐링 특구로 조성하고 생활체육 인프라와 도시 연결 전략을 통해 남해안 남중권 생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 2차 공약 발표 정리

 

광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성현 예비후보는 광양읍권 대개조를 핵심으로 하는 제2차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산업 발전뿐 아니라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 발표는 ‘광양읍권 대개조, 남해안 남중권 생활 중심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 광양읍 문화예술 특구 조성

 

박 후보는 첫 번째 핵심 공약으로 광양읍 문화예술 특구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광양읍이 과거 행정과 생활의 중심지였지만 현재는 상권 침체와 인구 분산, 공실 증가로 활력이 떨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예술인 창작 공간과 창작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예술인 레지던스 사업을 추진해 광양읍을 문화예술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동천과 서천 일대를 활용해 낭만길과 상시 축제 공간을 조성하고 주말 버스킹, 프리마켓, 문화 공연 등을 통해 사람들이 모이는 문화 중심 상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 남해안 남중권 의료 힐링 특구 추진

 

두 번째 공약은 남해안 남중권 의료 힐링 특구 조성이다.

 

박 후보는 광양과 여수, 순천 등 남해안 산업도시에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권역 책임 의료기관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정부와 국회, 전남광주 특별시와 협력해 권역 책임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백운산과 서울대 남부학술림을 활용해 산림 치유와 힐링 산업을 결합한 서울대학교 의대 부설 힐링센터 조성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산림 치유, 의료 힐링, 바이오 산업 등을 결합한 새로운 의료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3. 광양읍권 삶의 질 향상 프로젝트

 

박 후보는 광양읍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도 제시했다.

 

우선 시민 불편이 큰 골목길을 전면 조사해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보행 안전 도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층을 위한 실버 세이프 안심 보행로와 AI 기반 보행 안전 시스템 실증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걷기 좋은 힐링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천과 서천 합류 지점에서 백운산까지 이어지는 맨발 걷기 길과 생태 힐링길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 박 후보는 광양읍을 문화예술 특구와 의료 힐링 특구로 조성하고 생활체육 인프라와 도시 연결 전략을 통해 남해안 남중권 생활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 이동구 선임기자



4. 광양읍 생활체육 메카 조성

 

박 후보는 광양읍을 생활체육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 및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생활체육 시설을 재정비해 시민 이용률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역 특산물인 매실과 광양불고기 등을 활용해 치유 관광과 결합한 지역 관광 콘텐츠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5. 광양읍–중마권 도시 연결 전략

 

광양읍권 발전을 위한 또 다른 핵심 전략은 광양읍과 중마권 연결 프로젝트다.

 

현재 광양은 읍권과 중마권 등 권역별로 분리되어 물리적·심리적 거리감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두 도심 사이에 멀티 스타디움, 공원, 문화·레저 시설 등 다중 집합시설을 조성하고 도로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를 통해 두 권역의 도시 기능을 연결하고 경제·문화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6. 광양 경제 구조 혁신 구상

 

박 후보는 “광양에서 번 돈이 광양에서 소비되는 구조가 도시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의료·관광 등 소비 활동이 외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지역 화폐 확대와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소비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 전용 지역화폐 발행 등을 통해 청소년 소비도 지역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7. 반도체 산업 유치 전략 제안

 

이날 기자 질의응답에서 박 후보는 전남 동부권 반도체 산업 유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율촌 2·3산단 개발이 장기간 지연될 가능성을 지적하며 기존 인프라가 갖춰진 율촌 1산단과 세풍·해룡산단 일대를 활용해 반도체 산업을 신속히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광양·여수·순천 등 동부권 지자체가 공동 TF를 구성해 국가 반도체 산업 유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8. 광양읍 상권 활성화 방안

 

광양읍 상권 침체 문제에 대해서는 문화예술과 청소년 문화 공간을 중심으로 한 도시 재생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청소년 문화 공간과 공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예술의 거리와 문화예술촌을 조성해 야간에도 활력이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9. 생활체육·엘리트 체육 인프라 확충

 

생활체육뿐 아니라 엘리트 체육 인프라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 후보는 광양이 동계 훈련지로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실내 스포츠 시설과 훈련장을 확충해 스포츠 전지훈련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마무리 발언

 

박 후보는 “광양이 산업 도시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문화와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도시로 변화해야 한다”며 “광양읍에서 시작되는 변화가 광양 전체의 미래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읍면동별 정책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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