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접수…최대 12개월 월 20만원

무주택 청년 근로자·사업자 대상…전·월세 거주 청년에 최대 12개월 지원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3/17 [13:11]

순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접수…최대 12개월 월 20만원

무주택 청년 근로자·사업자 대상…전·월세 거주 청년에 최대 12개월 지원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3/17 [13:11]

 

순천시가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에게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9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청년정책 시행계획과 연계해 주거·일자리·정착 지원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순천시는 성실하게 일하는 청년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2026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3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시에 주소를 둔 청년 근로자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월세 주택 거주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순천시는 올해 93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최대 12개월 동안 월 20만 원씩 주거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순천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다.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 근로 또는 사업을 유지해야 하며, 전세대출금 5000만 원 이상 또는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한다. 가구소득인정액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하며, 최종 대상자는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가운데 가구소득인정액 비율이 낮은 순으로 선정된다.

 

▲ 청년창업스쿨 교육생들이 창업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 순천시

 

순천시는 2019년 사업 시행 이후 지금까지 청년 636명에게 약 9억7000만 원을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의 주거 불안을 덜어 정착 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원은 생애 1회 가능하지만, 지난해 12개월 미만 수급자는 올해 다시 신청해 선정 절차를 거친 뒤 남은 기간만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순천시가 추진 중인 청년친화도시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순천시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통해 5대 분야 10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거 분야에서도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청년 임대셰어하우스 운영,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은 이러한 주거 안정 정책 가운데 실질적인 현금성 지원 성격이 강해 체감도가 높은 제도로 꼽힌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순천시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순천시는 이번 지원이 청년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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