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 "역전 노리는 꼼수 중단하라"... '입찰 의혹' 정인화 후보 고발정인화 후보 및 고발인 400명 사법 당국 고발... "기획된 프레임이자 심각한 선거 왜곡"[국민톡톡TV=이동구 기자] 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가 최근 불거진 여수광양항만공사 입찰 의혹 보도와 관련해 이를 ‘악의적인 프레임’으로 규정하고 정인화 예비후보 등을 사법 당국에 고발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박성현 예비후보 측은 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언론이 사실 확인과 검증 없이 단순한 고발장 접수 내용을 중대한 범죄처럼 포장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광양 시민 400명이 고발했다는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도 존재하지 않는 사안을 마치 조직적인 시민 행동이 있었던 것처럼 꾸며 여론을 조장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기획된 네거티브... 대장동식 확대 재생산 시도" 박 후보 측은 이번 의혹 제기가 일정한 맥락 속에 이루어진 기획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특정 매체의 보도 이후 후보자의 기자회견, 이어지는 고발 보도가 시간적으로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선대본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과거 대선 과정에서의 대장동 의혹처럼 사건을 확대 재생산하려는 시도"라며 "출처가 불분명한 독자 제공 형식의 보도는 보도가 아니라 의도된 프레임"이라고 지적했다.
정인화 후보 '허위사실 공표죄' 고발... "입찰 개입 전혀 없다" 박 후보 측 법률 담당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인화 예비후보를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와 형법상 명예훼손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400명의 서명 날인을 주도한 측에 대해서도 선거법상 '서명 날인 운동 금지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
박 후보 측은 "박 후보가 항만공사 사장 재직 시절 입찰 과정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는 해명 자료를 이미 냈고, 공사 측에서도 사실무근임을 밝혔다"며 "녹취록이 있다고는 하나 후보가 개입했다는 내용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찰 방해 혐의가 무혐의로 밝혀질 경우, 상대 후보는 무고죄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선거는 프레임 아닌 진실로 선택해야" 마지막으로 박 후보 측은 "선거는 왜곡된 정보가 아니라 사실로 판단해야 한다"며 "위법한 행위를 한 사람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대본은 이날 오후 선관위에도 추가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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