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먼저 인사합니다, 곡성군, 귀농귀촌인 화합의 집들이 마련

목사동면 유치마을서 주민 20여 명 교류…귀농귀촌인 초기 정착과 마을 화합 기대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4/07 [10:53]

이웃과 먼저 인사합니다, 곡성군, 귀농귀촌인 화합의 집들이 마련

목사동면 유치마을서 주민 20여 명 교류…귀농귀촌인 초기 정착과 마을 화합 기대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4/07 [10:53]

 

 [국민톡톡TV=이동구 기자] 전남 곡성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집들이 행사를 열고 공동체 기반의 정착 지원에 나섰다.

 

전남 곡성군은 지난 3일 목사동면 유치마을(죽정3구)에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주민 간 화합을 돕기 위한 집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이 기존 마을 주민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곡성군은 현재 귀농귀촌인 20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40만 원의 집들이 행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웃 간 첫 만남의 기회를 넓히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여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귀농귀촌인 김명철 씨를 비롯해 마을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음식을 나누고 담소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농촌 생활 경험과 정착 과정의 정보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마을 생활에 대한 기대와 협력 의지도 다졌다.

 

김명철 씨는 “귀농을 결심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마을 이장님과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 덕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며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 곡성군 목사동면 유치마을에서 열린 귀농귀촌인 집들이 행사에서 주민들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 곡성군


이어 “귀농 초기에는 지역 주민과의 관계 형성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이번 집들이 행사를 통해 마음의 벽이 많이 허물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에서는 주민 간 유대와 공동체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며 “집들이 행사와 같은 교류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 간 갈등을 예방하고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귀농귀촌인과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따뜻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곡성군은 집들이 행사 지원 외에도 권역별 간담회, 동아리 활동 지원, 귀농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융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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