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어민 공익수당 인상…9천여 농어가 소득 안정 기대

농가당 70만 원 지급…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4/07 [11:35]

보성군 농어민 공익수당 인상…9천여 농어가 소득 안정 기대

농가당 70만 원 지급…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4/07 [11:35]

 

[국민톡톡TV=이동구 기자] 전남 보성군이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도 농어민 공익수당을 농가당 70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전남 보성군은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6년도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 또는 임업에 종사한 주민이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관할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가당 7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60만 원보다 10만 원 인상된 금액으로, 농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보전과 안정적인 영농 여건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지급 방식은 현금이 아닌 정책 발행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운영된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로, 해당 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인 농협이나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는 특징이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이 환경 보전과 공동체 유지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점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지급되는 제도다. 농촌 공동체 유지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9,774명에게 총 58억 원 규모의 공익수당이 지급돼 농어가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어민 공익수당 인상은 농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소득 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과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청 전경. 보성군은 4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2026년도 농어민 공익수당을 농가당 70만 원 규모로 지급한다.  ©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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