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전남광주통합교육 완성” 재선 도전광주 상무지구에 선거사무소, 순천에 후원회 사무소 마련…15일 광주·전남서 공식 출마 선언
[국민톡톡TV=이동구 기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교육의 성과를 토대로 미래교육을 이어가고, 전남과 광주를 아우르는 통합교육 체제 완성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10일 광주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교육감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 구도도 한층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김 교육감은 예비후보 등록 직후 “지금까지 전남교육 대전환을 통해 전남의 학생들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역량을 충실히 키워왔다”며 “전남학생교육수당과 2030미래교실 구축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착착 준비하고 전남광주통합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현직 교육감으로서 지난 임기 성과를 재선 도전의 핵심 근거로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선거 준비도 본격화했다. 김 교육감은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고, 전남 순천에는 후원회 사무소를 꾸렸다. 이어 오는 4월 15일 오전 11시 광주YMCA에서,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비전과 선거 구상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광주동신고와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교직에 몸담았던 그는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뒤 목포시의회 3선 의원과 의장을 지냈고, 시민사회 영역에서도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거쳐 30여 년 만에 교단에 복직했으며, 2022년 지방선거에서 전남교육감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남과 광주의 통합 체제 아래 치러지는 첫 교육감 선거에 나서며 재선에 도전한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재선 도전 의미를 넘어 전남과 광주의 교육 행정을 아우를 통합교육 체제를 누가 설계하고 이끌 것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 교육감은 기존 전남교육의 정책 성과를 계승하면서도 광주와의 통합이라는 새로운 교육행정 환경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는 김 교육감 등록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8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정치권과 교육계 안팎에서는 앞으로 통합교육 행정체계 구축, 교육자치 방향,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미래교육 인프라 확대 등이 주요 선거 의제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교육감이 15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에서 어떤 차별화된 공약과 통합교육 청사진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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