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지리산 노고단 진달래 만개…봄 절정 알리는 분홍 물결

해발 고지대 능선 따라 분홍빛 물결…탐방객들 탄성 자아내는 봄 풍경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4/25 [06:57]

[포토뉴스] 지리산 노고단 진달래 만개…봄 절정 알리는 분홍 물결

해발 고지대 능선 따라 분홍빛 물결…탐방객들 탄성 자아내는 봄 풍경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4/25 [06:57]

 [국민톡톡TV=이동구 기자] 노고단 일대에 진달래가 만개하며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지리산 능선을 따라 펼쳐진 분홍빛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면서 탐방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노고단은 해발 1,500m급 고지대로, 매년 봄이면 늦은 개화 시기를 맞아 평지보다 한발 늦게 진달래가 절정을 이룬다. 올해도 최근 기온 상승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능선과 탐방로 주변에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노고단 정상부에서 바라보는 분홍빛 군락은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지리산 특유의 웅장한 풍광을 완성하고 있다. 이른 아침 운해가 깔리는 시간대에는 진달래와 구름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 지리산 노고단 일대에 진달래가 만개해 능선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며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 구레군

 

탐방객들은 꽃길을 따라 걸으며 봄 산행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은 등산객과 사진작가들도 노고단의 짧은 개화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노고단 진달래는 기상 여건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달라지지만 보통 짧은 기간 절정을 보인다”며 “탐방객들은 지정 탐방로를 이용하고 자연 훼손 방지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리산 노고단 진달래는 전남 구례를 대표하는 봄철 관광 자원으로 꼽힌다. 지역 관광업계도 상춘객 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숙박·음식점·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 비교적 좋은 날씨가 예보되면서 노고단 진달래 명소를 찾는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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