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블루마린 자전거여행,거금도 해안도로 달린 413명 전원 완주

전국 23개 팀 413명 참가…코스 만족도 97.6%, 추천 의향 91.2% 기록

이지명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4/27 [15:16]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여행,거금도 해안도로 달린 413명 전원 완주

전국 23개 팀 413명 참가…코스 만족도 97.6%, 추천 의향 91.2% 기록

이지명 선임기자 | 입력 : 2026/04/27 [15:16]

[국민톡톡TV=이동구 기자] 전남 고흥군이 거금도 일원에서 개최한 ‘2026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여행’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고흥의 체류형 관광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고흥군은 지난 26일 거금도 일원에서 열린 ‘2026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여행’이 서울과 경기, 대구 등 전국 각지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23개 팀 413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완주를 기록했다. 특히 참가자의 70%가 고흥을 처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신규 관광객 유입 효과도 확인됐다.

 

행사는 김일기념체육관을 출발해 거금도 해안도로를 따라 금의시비공원, 거금생태숲, 거금휴게소, 거금대교 등을 순환하는 약 40km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남해안 해안 경관을 배경으로 라이딩을 즐기며 거금도의 자연 풍광을 체험했다.

 

▲ 전남 고흥군이 거금도 일원에서 개최한 ‘2026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여행’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고흥의 체류형 관광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이미지=국민톡톡TV 그래픽

 

행사장에서는 월포농악단 식전 공연과 출발식이 열렸고, 코스 곳곳에는 스탬프 랠리 6개 인증 지점이 마련됐다. 유자라면과 유자에이드 등 고흥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거금휴게소 일원에는 ‘블루마린 자전거여행’ 포토존이 조성돼 참가자들이 고흥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면서 온라인 홍보 효과를 높였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코스 만족도는 97.6%, 운영 안정성은 97%로 집계됐으며, 참가자 91.2%가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일부 숙박 관련 아쉬움도 제기됐으나, 전체적으로는 행사 완성도와 관광 콘텐츠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고흥군은 이번 행사로 약 3억5천만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직접 소비와 홍보 효과, 향후 재방문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블루마린 자전거여행을 통해 고흥이 자전거 여행지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참가자 후기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전국적인 자전거 여행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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