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호남향우 뭉쳤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본격화중국·미국·서울까지 번진 고향 사랑…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열기 고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해외 향우사회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으며 국제행사 성공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세계호남향우회와 1,100만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현장에는 중국 내 13개 지역 향우회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수세계섬박람회가 고향의 미래를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이번 참여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향우 릴레이 동참’의 연장선이다. 서울 광주전남시도민회, 대전세종호남향우회, 미국 텍사스 달라스 미주호남향우회까지 국내외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해외 향우사회의 참여는 단순 입장권 구매 이상의 의미가 있다. 현지 홍보망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 관광객 유치와 국제 홍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동수 세계호남향우회장은 “700만 호남 향우들의 마음은 늘 고향과 함께 있다”며 “여수섬박람회가 세계인이 찾는 축제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향우들의 뜨거운 성원이 가장 큰 힘”이라며 “행사 준비 완성도를 높여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지역 안팎에서는 향우사회 열기에만 기대지 말고 교통, 숙박, 콘텐츠, 외국어 안내 시스템 등 실질적인 관광 수용 태세를 서둘러 갖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제행사는 감동적인 응원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준비된 도시에서 성공한다는 점을 여수가 보여줄 시점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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