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거북선축제 60주년 개막 임박…이순신광장 안전 점검 ‘분주’

5월 1~3일 이순신광장·종포해양공원 일원 개최…축제 운영·교통·안전 대응이 성패 관건

이지명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4/30 [20:31]

여수거북선축제 60주년 개막 임박…이순신광장 안전 점검 ‘분주’

5월 1~3일 이순신광장·종포해양공원 일원 개최…축제 운영·교통·안전 대응이 성패 관건

이지명 선임기자 | 입력 : 2026/04/30 [20:31]

  [국민톡톡TV=이지명 선임기자] 여수시가 제60회 여수거북선축제와 섬 방문의 해 선포식을 앞두고 행사장 사전 점검에 나서면서, 대규모 관람객을 맞기 위한 안전관리와 축제 운영 체계가 본격 시험대에 올랐다.

 

여수시가 올해로 60회를 맞는 여수거북선축제와 ‘섬 방문의 해 선포식’을 앞두고 행사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여수시는 30일 정기명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중앙동 이순신광장 일원을 찾아 축제장 배치, 관람객 동선, 안전관리 대책, 행사 운영 준비 상황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여수시가 제60회 여수거북선축제와 섬 방문의 해 선포식을 앞두고 행사장 사전 점검에 나서면서, 대규모 관람객을 맞기 위한 안전관리와 축제 운영 체계가 본격 시험대에 올랐다.  © 이미지=국민톡톡TV 그래픽

 

제60회 여수거북선축제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우리는 오늘, 이순신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통제영길놀이, 체험 프로그램, 공연 행사 등을 통해 여수의 역사성과 해양문화 정체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수거북선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전라좌수영의 역사적 상징성을 시민·관광객과 공유하는 대표 문화축제로 평가된다. 특히 60회라는 상징성은 축제의 지속성과 지역문화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5월 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섬 방문의 해 선포식’도 열린다. 여수시는 정부와 전남도, 유관기관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행사를 통해 섬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포식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도 연결된다. 여수시는 섬 방문의 해를 계기로 금오도, 거문도, 개도 등 지역 섬 관광 자원의 인지도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대규모 축제의 성패는 콘텐츠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일원은 행사 기간 차량과 인파가 집중될 가능성이 큰 만큼 교통 통제, 응급 대응, 화장실·쓰레기 처리, 야간 안전관리, 우천 시 대체 운영 계획 등이 촘촘하게 작동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기명 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섬 방문의 해 선포식을 통해 “여수의 섬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행사가 여수 원도심 상권과 숙박·음식업, 해양관광업계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5월 황금연휴와 맞물려 관광객 유입이 확대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향후 과제는 축제 이후다. 일회성 방문을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하고, 섬 방문 수요를 교통·숙박·콘텐츠와 묶어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여수거북선축제와 섬 방문의 해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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