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수 선거 무소속 고봉기 후보 김태성 공개 지지

정광호,고길호,최제순 이어 세 결집 가속..신안군수 선거 판세 변화 주목

이동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5/24 [17:21]

신안군수 선거 무소속 고봉기 후보 김태성 공개 지지

정광호,고길호,최제순 이어 세 결집 가속..신안군수 선거 판세 변화 주목

이동구 선임기자 | 입력 : 2026/05/24 [17:21]

 전남 신안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고봉기 후보가 김태성 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잇따른 단일화와 세 결집 속에 김태성 후보 중심의 반박연대가 완전체를 이루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남 신안군수 선거가 막판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무소속 고봉기 후보가 김태성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선거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는 모습이다.

 

▲ 전남 신안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고봉기 후보가 김태성 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고봉기 후보는 24일 오전 신안군 압해읍 김태성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김태성 후보와 공동 기자회견 형식의 지지 선언을 진행했다. 그는 “새로운 신안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군민이 존중받는 신안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봉기 후보는 “군림하는 정치의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언급하며 지역 정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지지자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선거 열기가 고조됐다.

 

이번 지지 선언은 단순한 후보 간 연대를 넘어 신안군수 선거 전체 흐름에 영향을 줄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앞서 정광호 전 전남도의원이 김태성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고길호 전 신안군수와 최제순 예비후보 역시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반박 세력 결집 움직임이 이어져 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결국 ‘반 박우량 연대’라는 하나의 축으로 묶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단일화 효과와 표 결집 현상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김태성 후보는 이날 “고봉기 후보의 결단은 새로운 신안으로 가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지 선언에 담긴 군민의 뜻을 받들어 통합과 변화의 신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태성 캠프 내부에서는 이번 지지 선언을 계기로 신안군수 선거에서 우세 흐름을 굳힐 수 있다는 기대감도 감지된다. 캠프 관계자는 “반朴 세력이 사실상 총결집한 만큼 선거 분위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고봉기 후보의 이번 결단이 신안군수 선거의 막판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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