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선정, 3년간 3억 원 지원

고고레몬영농조합법인 최종 선정...청년 스마트 전정단 모델로 높은 평가

이지명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6/06/04 [14:51]

고흥군,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선정, 3년간 3억 원 지원

고고레몬영농조합법인 최종 선정...청년 스마트 전정단 모델로 높은 평가

이지명 선임기자 | 입력 : 2026/06/04 [14:51]
 

 고흥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6년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고흥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6년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고흥군은 4일 고고레몬영농조합법인이 이번 공모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과 협력하며 정착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남 8개 시·군에서 13개 청년단체가 참여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시·군의 청년단체가 선정됐다.

 

고흥군의 선정 단체인 고고레몬영농조합법인은 고흥 스마트팜 아열대 작목반 교육생과 수료생 6명으로 구성된 청년 단체다. 이들은 과수 재배를 희망하는 귀농 청년들의 초기 소득 문제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 스마트 전정단’ 모델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고레몬영농조합법인은 오는 7월부터 고흥군 동강면 원등마을을 거점으로 복합문화공간과 청년 체류시설을 조성하고, 감귤류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과수 관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지역을 직접 경험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청년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고령 농가와 청년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이라며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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