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MW 해상풍력 시대 연다,현대스틸산업 광양 율촌산단 초대형 전용기지 준공광양 율촌산단에 국내 최대 해상풍력 기지 들어섰다…1,200톤 초대형 인양장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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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1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율촌1산단 현대스틸산업 율촌공장에서 ‘해상풍력 전용 마감장과 대형 인양장비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총 300억 원이 투입된 초대형 해상풍력 전용 인프라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시설은 높이 55m, 폭 50m 규모의 해상풍력 전용 마감장이다. 이곳에서는 15MW급 초대형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제작하고 도장 작업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핵심 시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리프팅 타워다.
높이 96m 규모의 이 장비는 350톤급 크레인 4기가 동시에 작동해 최대 1,200톤 무게의 구조물을 들어 올릴 수 있다. 기존보다 두 배 이상 강력한 인양 능력을 확보한 셈이다.
현대스틸산업은 이번 설비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핵심 물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만 3조4천억 원에 달하며, 현대스틸산업이 맡은 하부구조물 제작 금액도 약 6,100억 원에 이른다.
해상풍력 산업은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의 핵심 분야로 꼽힌다.
지역 산업계에서는 이번 준공이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지금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을 선점할 중요한 시기"라며 "광양만권이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전략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