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Park1538 개관 1주년 특별전 성료…가족과 함께한 예술여행4명의 유명 작가 참여해 미술관 전체를 거대한 예술지도로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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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강도시 광양에서 색다른 문화 바람이 불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마련한 개관 1주년 특별기획전이 두 달 동안 시민들의 발길을 끌며 마무리됐다. |
이번 전시에는 서영기, 이조흠, 임수범, 지희킴 작가가 참여했다. 회화와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1층 전시장에서는 자연과 인간이 미처 보지 못하는 세계를 상상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어 2층에서는 새벽에서 아침으로 이어지는 풍경과 시간의 흐름을 담은 작품들이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천장을 활용한 대형 설치작품은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오디오가이드도 운영됐다. 정해진 해설 시간에 맞추지 못해도 스마트 기기를 통해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작가와 함께하는 가족미술체험교실’도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그림을 그리고 점토 작품을 만들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프로그램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 60여 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이와 함께 예술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가족이 함께 이야기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전시를 찾은 시민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술관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돼 흥미로웠다”, “광양에서도 수준 높은 전시를 볼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포스코미술관 광양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미술관 광양은 지난해 개관 이후 서울 포스코미술관 순회전, 전문가 초청 강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구봉산 조형물을 주제로 한 새로운 전시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