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촌개발 공모 전국 최다 선정…장흥·순천·곡성·무안·함평 국비 확보전국 15개 가운데 7개 지구 선정...문화·복지·행정서비스 한곳에서 이용[국민톡톡TV=이지명 선임기자] 농촌에도 도시 못지않은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국가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개 지구가 정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문화와 복지, 행정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기반시설이 대폭 늘어나게 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15개 지구만 선정됐는데,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개 지구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포함됐다.
선정 지역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장흥군 관산읍 1곳이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는 순천시 황전면과 월등면, 곡성군 죽곡면과 목사동면, 무안군 몽탄면, 함평군 손불면 등 모두 6개 지역이 선정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문화시설과 복지시설, 돌봄시설, 여가공간 등을 확충하는 국가사업이다.
정부는 2027년부터 5년 동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는 최대 150억 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는 단계별로 최대 8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장흥군 관산읍이다.
관산읍은 주민 절반 가까이가 고령층인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복지센터와 문화복지시설을 하나로 통합한 문화·복지·행정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주민들은 한곳에서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문화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건강관리 공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순천 황전면과 월등면, 곡성 죽곡면, 함평 손불면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SOC 복합센터를 조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곡성 목사동면과 무안 몽탄면은 중심마을과 주변 마을을 연결하는 생활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농촌에서도 도시 수준의 생활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생활 기반시설을 계속 확대하고, 주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농촌 만들기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정책과장은 "시군과 함께 지역 특성을 꼼꼼히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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