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첫 보물 2건 동시 지정,선암사 원통전·송광사 응진당 '보물' 됐다

선암사 원통전·송광사 응진당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보물 탄생

박미숙 기자 | 기사입력 2026/07/09 [14:13]

순천시 첫 보물 2건 동시 지정,선암사 원통전·송광사 응진당 '보물' 됐다

선암사 원통전·송광사 응진당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보물 탄생

박미숙 기자 | 입력 : 2026/07/09 [14:13]

 

 [국민톡톡TV= 박미숙 기자] 순천의 대표 사찰인 선암사와 송광사가 다시 한 번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역사와 건축, 불교문화의 가치를 인정받아 두 건물이 동시에 보물로 지정되면서 순천은 대한민국 대표 국가유산 도시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

 

선암사 원통전과 송광사 응진당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새롭게 지정된 것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지정된 보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에 지정된 두 건물은 사찰의 중심 법당과는 별도로 지어진 부불전이다. 그동안 불상이나 탑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지만 역사성과 건축미를 인정받아 마침내 국가 보물로 이름을 올렸다.

 

▲ 선암사 원통전·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사진제공=순천시

 

선암사 원통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신 불전이다. 조선 후기 왕실의 후원으로 다시 지어졌으며 정조와 순조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왕실 원당으로 유명하다.

 

건물은 일반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정자형'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왕실이 불교를 후원했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광사 응진당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1504년에 세워진 뒤 1623년에 다시 고쳐 지은 이 건물은 조선 중기 불전 건축 양식을 거의 원형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안에는 이미 보물로 지정된 불상과 불화가 함께 봉안돼 있으며 건물을 지을 당시 기록까지 잘 남아 있어 우리나라 불교 건축사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보물 지정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함께 건축과 역사 기록, 문화적 가치 등을 꾸준히 조사하고 자료를 발굴해 왔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두 건물이 나란히 보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선암사의 역사적 가치와 송광사 응진당의 문화적 의미가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속 발굴하고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송광사 응진당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사진제공=순천시

 

현재 순천시는 국보와 보물 60건을 포함해 모두 177건의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보물 지정으로 순천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국가유산 도시라는 이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앞으로 문화관광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9일 선암사 원통전과 송광사 응진당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새롭게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지정된 보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에 지정된 두 건물은 사찰의 중심 법당과는 별도로 지어진 부불전이다. 그동안 불상이나 탑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지만 역사성과 건축미를 인정받아 마침내 국가 보물로 이름을 올렸다.

 

선암사 원통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신 불전이다. 조선 후기 왕실의 후원으로 다시 지어졌으며 정조와 순조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왕실 원당으로 유명하다.

 

건물은 일반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정자형'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왕실이 불교를 후원했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광사 응진당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1504년에 세워진 뒤 1623년에 다시 고쳐 지은 이 건물은 조선 중기 불전 건축 양식을 거의 원형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안에는 이미 보물로 지정된 불상과 불화가 함께 봉안돼 있으며 건물을 지을 당시 기록까지 잘 남아 있어 우리나라 불교 건축사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보물 지정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함께 건축과 역사 기록, 문화적 가치 등을 꾸준히 조사하고 자료를 발굴해 왔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두 건물이 나란히 보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선암사의 역사적 가치와 송광사 응진당의 문화적 의미가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속 발굴하고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순천시는 국보와 보물 60건을 포함해 모두 177건의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보물 지정으로 순천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국가유산 도시라는 이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앞으로 문화관광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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