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답은 현장에 있다,김대중 교육감, 성덕초·성덕중 찾아 교육환경 점검통합교육청 출범 후 광주 첫 '대중교통 프로젝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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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학생들과 교사를 직접 만나 학교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현장 소통에 나섰다. |
성덕초등학교는 43학급 848명, 성덕중학교는 37학급 922명의 학생이 다니는 대규모 학교다.
특히 성덕중학교는 학년마다 12개 이상의 학급이 운영되고 있으며, 2학년은 한 반 평균 학생 수가 27.1명으로 광주 평균보다 많은 과밀학급 상태다.
교직원들은 이날 △영양교사와 보건교사 증원 △체육시설과 특별실 부족 △등하교 교통지도 인력 확보 △늘어나는 행정업무 부담 △학년 연구실 개선 △교직원 회의실 마련 등을 교육청에 건의했다.
성덕중학교 박순복 교장은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교육환경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교사들이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이번 방문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광주와 전남의 교육환경을 각각 분석해 지역별 맞춤형 교육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교 배치와 교육과정도 중장기적으로 다시 점검해 통합교육청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통합교육청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지역별 교육격차를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광주의 과밀학급은 줄이고 전남 교육의 경쟁력은 높여 모든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교육청이 학교를 찾아가는 현장 중심 행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