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와병 중환 아니다…. 소환 수사 등 압박감도 큰 영향

이인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5/25 [11:31]

정현복 광양시장 와병 중환 아니다…. 소환 수사 등 압박감도 큰 영향

이인호 기자 | 입력 : 2021/05/25 [11:31]

▲ 정현복 광양시장  © 이동구 선임기자


[국민톡톡TV=이인호 기자] 부동산 개발과 관련 이해 충돌 논란과 친인척 채용 문제 등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있는 정현복 광양시장의 와병설에 시민들 사이에서 설왕설래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4일 업무 도중 피를 흘리며 쓰러져 순천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던 중 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25일 국민톡톡TV가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정 시장은 중환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초기 단계의 병환으로 치료 후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환 수사의 압박감 등도 큰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광양참여연대는 24일 "정현복 광양시장의 건강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정현복 시장의 건강으로 인한 시정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건강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 각종 소문과 억측이 난무하는 등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시정 불신까지 우려된다."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4일 업무 도중 피를 흘리며 쓰러져 순천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던 중 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단체는 "정 시장이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이른 시일 내에 복귀해 업무를 잘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지만, 치료가 장기화하면서 이달 말까지 병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병가가 예상보다 길어지며 공무원들도 업무가 제대로 손에 잡히지 않고, 부시장이 시장의 자리를 묵묵히 수행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시장의 부재는 각종 행사와 행정 곳곳에서 조금씩 눈에 띄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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